인기 그룹 비스트의 팬클럽 '뷰티'가 뜨거운 아이돞 팬덤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소녀시대를 비롯해 동방신기, 빅뱅, 2NE1, 2PM, 2AM, JYJ 등 정상급 아이돌들은 단결력 강하고 열성적인 팬클럽과 고락을 같이하는 게 대세다.
일찍감치 한류스타로 자리한 비스트의 데뷔 후 첫 팬클럽 창단식은 이런 면에서 무척 늦은 편이다. 비스트는 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공식 팬클럽인 ‘뷰티’의 창단식 및 팬 미팅의 자리를 마련했다.

비스트 멤버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직접 새로운 무대 콘셉트를 정하고, 개인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맹연습을 펼치는 등 첫 팬클럽 창단식을 위해 정성 어린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또 비스트 멤버들은 SNS를 통해 “우리 뷰티 빨리 보고 싶어요”, “콘서트 때처럼 놀게 준비 단단히 하고 와라”등의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스트의 소속사 측은 "팬클럽은 5천 여 명의 국내 팬뿐 아니라 해외 팬들로 구성됐다"면서 "비스트가 데뷔 1년 반 만에 공식 카페 회원 수18만 명이 넘는 탑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만큼 첫 팬클럽 창단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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