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홈피, 홍명보호 올림픽 도전 조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4.02 11: 34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과 2차 예선에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의 2012 런던 대회 도전을 집중 조명했다.
AFC가 홍명보호에 주목하는 까닭은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성과물 때문이다. 당시 홍명보호는 준결승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UAE(아랍에미리트연합)의 역습 한 방에 0-1로 무너져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그쳤지만 공격 축구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홍명보호는 3.5장이 걸린 본선행 티켓은 문제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명보호가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차 예선 및 3차 예선을 통과해야 하지만 시작부터 순조롭다.
오는 6월 19일 및 6월 23일 홈 앤드 어웨이로 격돌하는 2차 예선의 상대로 요르단이 확정된 것. AFC는 홍명보호가 작년 아시안게임에서 요르단을 4-0으로 꺾은 바 있다면서 걱정보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홍명보 감독은 "중동 팀과 경기는 언제나 쉽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작년 광저우에서 요르단을 물리친 경험이 있다. 런던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홍명보호가 2차 예선을 통과할 경우 4개 팀씩 3개조로 나뉘어 다시 3차 예선을 치르게 된다. 그 중 각 조 1위 세 팀이 올림픽 본선에 오른다. 각조 2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이긴 한 팀이 아프리카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한 팀과 대결한다.
stylelomo@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