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휘문고, 신일고 꺾고 2연승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02 13: 26

휘문고가 서울의 강호 신일고를 접전끝에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휘문고는 2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A 신일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박남진의 호투와 응집력있는 공격으로 2-1로 신승, 지난 주에 이어 2승째를 올렸다. 박남진은 6.2이닝 3사사구 2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 투수가 됐다. 박남진에 이어 신병률-김준수-조기현이 계투하며 신일고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휘문고는 1회말 공격서 톱타자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4번 타자 박기람이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았다. 1-0으로 앞서던 휘문고는 7회말 공격서 선두타자 이정훈의 안타와 박성우의 2루타 등으로 만든 2사만루 찬스에서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신일고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최동현은 7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타선이 5안타로 기대에 못미쳤다. 신일고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사진>2주 연속 승리를 거둔 휘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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