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개성고, 김도영 역투 앞세워 첫 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4.02 13: 54

개성고가 고교야구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개성고는 2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제주고와의 경기서 선발 김도영의 완벽투를 앞세워 7-0 완승을 거뒀다.
 
양팀은 6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개성고는 7회 김현일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뒤 8회 심재민과 양민호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기세오른 개성고는 9회 4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김도영은 9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완봉승을 따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노관현과 김민기가 나란히 2안타씩 때렸다.
 
반면 제주고는 개성고 선발 김도영의 역투에 막혀 2안타를 얻는데 그쳤다. 선발 이대관은 7⅔이닝 3실점(7피안타 8사사구 4탈삼진)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