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MBC ‘위대한 탄생’ 패자부활전에서 조형우가 아슬아슬하게 생방송무대에 진출, 눈물을 쏟았다.
조형우는 1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패자부활전’에서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열창,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윤아는 “어려운 곡을 어뗳게 부를까 걱정했는데 훌륭히 소화해 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반면 방시혁은 “너무 이미지가 예상된다”며 혹평했다. 그의 멘토인 신승훈도 “착한 남자와 나쁜 남자를 둘 다 가르쳤는데 더 나빠져야 한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결국 조형우는 33.6점이란 점수를 받고 먼저 무대를 펼친 박원미와 공동 2위를 차지, 또 한 번 심사대 앞에 서서 숨 막히는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조형우의 멘토인 신승훈과 박원미의 멘토 이은미를 제외한 나머지 멘토들은 논의 끝에 모두 조형우를 지목했고, 조형우는 피말리는 패자부활전을 통과해 생방송 출연을 결정지었다.
조형우는 멘토들의 지목을 받자 눈물을 펑펑 쏟으며 "더 나빠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로써 ‘위대한 탄생’ 생방송 진출자 12인은 셰인, 황지환, 정희주, 백새은, 백청강, 이태권, 권리세, 김혜리, 노지훈, 데이비드오, 손진영, 조형우로 결정됐다.
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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