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유신고, 인창고에 신승으로 첫 승

경기도의 유신고가 1패 후 1승을 올렸다.

지난 주 1패를 당했던 유신고는 2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예선리그 구리 인창고와의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유신고는 6회 1점을 먼저 내줬으나 8회초 경기서 대반전을 이뤄냈다. 선두타자 이상욱이 안타로 출루하고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4번 타자 최항이 2타점짜리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한 순간에 역전에 성공한 유신은 2이닝을 잘 막아내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하림(5.2이닝 1실점)과 이재익이 이어던지며 인창고 타선을 1점으로 막았다. 3.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이재익이 승리 투수가 됐다.

인창고는 선발 조현준이 7.1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선전했으나 선취점을 지키지 못해 분루를 삼켜야했다. 인창고는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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