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에이스 한현희의 완벽투가 빛났다.
한현희는 2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울산공고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완봉승을 따냈다. 안타, 볼넷 1개씩 허용한 한현희는 무려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경남고는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발판삼아 3-0으로 승리했다. 1회 안타없이 볼넷 5개로 2점을 먼저 얻은 경남고는 5회 김유영의 적시타로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희준과 최성훈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반면 울산공고는 타선의 침묵 속에 고배를 마셨다. 선발 오수한은 컨트롤 난조 속에 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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