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곰' 김동주(35. 두산 베어스)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동주는 2일 잠실구장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3에서 상대 선발 레다메스 리즈의 5구 째 몸쪽 체인지업(134km)을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장식했다. 2-0 두산의 리드.

이 홈런은 오후 3시 28분 터진 2011시즌 8개 구단 타자들 중 첫 홈런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대호(롯데)가 한화와의 개막전서 류현진을 상대로 솔로포를 작렬해 2011시즌 두 번째 홈런 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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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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