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유영하 완투' 충훈고, 안산공고 꺾고 '연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4.02 16: 10

안양 충훈고가 에이스의 완투 피칭으로 연승 행진을 달렸다.
충훈고는 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안산공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영하의 완투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지난주 인창고와의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도 7⅓이닝(4실점)을 소화했던 선발 유영하는 이날 9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4삼진으로 1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총 111개였다.

충훈고 타선이 먼저 유영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회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최영우의 우전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민기의 중견수 플라이 때 상대 수비의 혼란 속에 추가점을 냈다. 또 4회는 박석순이 볼넷 후 폭투로 3루까지 간 후 손하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사실상 승부를 굳혔다.
안산공고는 4회 1사 후 홍창기, 최준영, 김용희의 3연속 안타로 포문을 연 후 김태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하는데 그쳤다. 안산공고 선발 홍창기는 5이닝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고 김성재는 4이닝을 무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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