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골' 김정우 5-6호, 득점 단독 선두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4.02 17: 15

'뼈정우' 김정우(29, 상주 상무)가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K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정우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골을 넣으며 팀이 3-3 무승부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상주와 제주는 나란히 2승 2무(승점 8)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박은호와 4골로 득점 공동 선두였던 김정우는 전반 2분 최효진의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김호준의 몸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왼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정우는 1-2로 뒤진 전반 39분 과감한 문전 돌파를 통해 중앙 수비수 강민혁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드서 공격수로 변신한 김정우는 4경기서 6골을 넣는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스트라이커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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