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97일만에 웨스트햄전 선발 출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02 20: 05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97일 만에 복귀전을 펼치게 됐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런던 업튼 파크에서 열리는 2010~2011 EPL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 선발 출전 명단에 박지성의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지난해 12월 27일 선덜랜드전에 출전한 뒤 아시안컵 참가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전들의 줄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또 지겨운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박지성은 언제나 그랬듯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선두 수성에 분수령이 될 웨스트햄전에 다시 등장하게 됐다. 리그 경기에 나선 지 97일, 아스날전 헤딩 결승골을 넣은 지 110일 만의 출전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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