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탤런트' 손흥민(19)이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63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함부르크가 호펜하임과 득점없이 비겼다.
함부르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라인 넥카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호펜하임과 원정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챙긴 함부르크는 리그 7위, 호펜하임은 9위를 유지했다.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전방 지역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팀 동료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후반 18분 마르셀 얀센과 교체될 때까지 슈팅 1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슛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홈팀 호펜하임은 볼 점유율서 앞섰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며 고전했다. 두 팀 모두 실수를 연발하며 공격에 활로를 뚫지 못했다.
함루르크는 손흥민 대신 얀센을 투입했고 호펜하임 역시 후반전서 세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한편 AJ 오세르(17위)에서 활약 중인 정조국은 스타드 렌과 29라운드 원정 경기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투입되지 못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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