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오스타’ 심사의원 극찬 속 ‘시청자 투표 1위’

임정희가 tvN ‘오페라스타 2011’에서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오페라 디바’로 등극했다.

임정희는 지난 2일 생방송 된 ‘오페라스타’ 첫 무대에서 미션 곡 ‘하바네라’를 완벽하게 소화,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서 실시간 문자투표 1위를 차지했다. 

‘하바네라’는 담배공장의 자유로운 집시 여공 카르멘이 자신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순진한 젊은 병사 돈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노래다. 임정희는 안정적인 호흡과 발성으로 카르멘의 모습을 멋지게 연기, 우아하면서도 힘있는 노래로 성공적인 무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의원 서희태는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바로 오페라 무대로 가라. 너무 완벽한, 너무나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정말 우아하고 맛있는 노래를 불러줬다. 이 기회에 오페라 쪽으로 와라”라며 극찬을 했다. 멘토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김수연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임정희 너무 멋있었다. 노래 잘하는 거 알고 있었지만 새삼 놀랐다”“다음 주에도 이렇게 멋진 무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오페라 디바의 탄생이다. 보는 내내 감탄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임정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과 2AM의 진운-조권, 에이트가 무대를 관람, 아낌없는 박수로 끈끈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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