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결)가 정용화-서현 커플의 아쉬운 퇴장에도 불구,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우결'은 전국기준 7.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월 26일 방송분(8.4%)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이날 '우결'에서는 투입 1년 만에 아쉽게 하차하게 된 용화와 서현의 마지막 하루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해 2월 가상 부부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그간 알콩달콩하면서도 풋풋한 커플 무드를 조성하며 '우결'의 인기를 견인해왔다. 그러나 최근 하차를 결정하고 눈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됐던 상황.
그러나 눈물 포옹으로 인연을 마감한 두 사람의 스토리에도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못내 아쉬워하는 용화와 끝내 눈물을 터뜨린 서현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응원을 보내기도 했지만 시청률 성적은 기대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방송분 말미에는 최근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 이장우-함은정, 김원준-박소현의 첫 만남을 담은 예고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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