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만나서 반가워’의 이소연이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뛰고 또 뛰었다.
지난 4월 2일 안산의 경안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당찬 주인공 도미솔 역을 맡은 이소연은 이전 MBC ‘동이’의 가체를 벗고 빨간 책가방과 핑크빛 손목시계, 그리고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상큼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날 이소연은 놀이터와 학교 매점장면에 이어 강당에서 진행된 전국논술대회 시상식 장면을 촬영했다. 강당 문밖에 있던 그녀는 연출자의 큐사인에 따라 “도미솔 여기 있습니다!”라며 발랄하게 단상으로 뛰어갔고 이내 우수상을 받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소연은 “고등학교때 오래 달리기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드라마에서 이렇게 교복을 입고 다시 상을 받으니 무척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날 촬영에서 이소연은 무려 20번 이상이나 학교강당을 뛰고 또 뛰면서 촬영에 임했고 이에 제작진은 “이소연씨가 예전과는 달리 밝은 도미솔 캐릭터를 맡은 덕분에 평소에도 늘 웃으며 촬영에 임해서 제작진에게 인기만점이다”라고 귀띔했다.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4월 30일 첫 방송되는 ‘만나서 반가워’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리틀맘의 고군분투기로 ‘천만번 사랑해’의 김사경 작가와 ‘돌아와요 순애씨’‘망설이지마’의 한정환 PD가 손을 잡았다. 이소연과 온주완, 이재윤 이외에도 사미자, 정혜선, 김미숙, 이휘향, 김미경, 김일우, 김명국, 최재성, 이의정, 문천식, 문지은 등이 출연한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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