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용마고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1점차 승리를 연출했다.
용마고는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김해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3회 박헌욱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 득점에 성공한 용마고는 1-1로 맞선 10회 무사 만루서 김한솔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선발 박헌욱은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공격에서도 4타수 2안타로 선전했다. 2번째 투수 윤광식은 5⅔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반면 김해고는 0-1로 뒤진 5회 김현철의 적시 2루타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선발 이성욱은 9이닝 2실점(8피안타 7볼넷 7탈삼진)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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