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톱타자 이용규가 2011시즌 1호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이용규는 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월홈런을 터트렸다.
0-1로 뒤진 1회말에 등장한 이용규는 삼성 선발 가도쿠라의 3구째 몸쪽 높은직구(141km)을 힘차게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1호이자 통산 240호, 개인 2호이다.
이용규는 지난 시즌 1이닝 2홈런을 때려내면서 한 이닝 최다타점(7타점) 신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장타를 늘리겠다고 장담했는데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홈런포를 터트렸다. 자신의 통산 10번째 홈런포이기도 하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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