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동산고, 강릉고에 9회말 역전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03 17: 22

동산고가 9회말 대량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동산고는 3일 인천LNG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예선리그 강릉고와의 경기에서 김민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승리, 1패 후 1승을 올렸다. 강릉고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야구는 9회말이 끝나야 끝난 것’이라는 격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동산고는 1-5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서 대반전을 이뤄냈다. 동산고는 9회에만 4안타 3볼넷에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5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4-5로 따라붙은 2사 2, 3루에서 1학년생 김민수가 좌전안타를 때려 승부를 마감지었다. 구원투수 황용이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강릉고는 초반에 5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으나 동산고의 막판 저력에 발목이 잡혔다. 에이스 김승현을 8회 교체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1승1패)강릉고 221000000     5
(1승1패)동산고 00001000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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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황용, (패)박진형
 
<사진>동산고 선수들이 9회 뒤집기 승을 거둔 후 관중석에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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