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포철공고, 경북고에 3-0 영봉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4.03 18: 55

오대석 감독이 이끄는 포철공고가 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상권 경북고와의 대결에서 에이스 허건엽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허건엽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4회 상대 폭투와 김범수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먼저 얻은 포철공고는 7회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중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혁준은 4타수 2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경북고는 에이스 임기영을 내세우고도 타선 침묵 속에 고배를 마셨다. 선발 임기영은 8이닝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3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 마산 용마고와 대구고가 승리했다. 용마고는 김해고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 무사 만루서 김한솔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대구고는 대구 상원고에 8-2 쾌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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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리그 경상권]
(2패)김해고 0000100000     1
(1승 1패)용마고 00100000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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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1패)상원고 000101000     2
(2승)대구고 1100204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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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경북고 000000000       0
(2승)포철공고 000200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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