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나를 비롯해 모두 반성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03 19: 24

"나를 비롯해 모두 반성해야 한다".
부산 아이파크는 3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4라운드 성남 일화와 경기서 0-2로 패했다. 부산은 컵대회 개막전 포함 3연패에 빠지며 리그 1무 3패로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데 또 실패했다.
안익수 부산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모든 선수들이 반성을 해야 한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반성이 없다면 좋은 팀으로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경기 패인을 분석했다.

K리그서 강원과 함께 승리가 없는 부산에 대해 안익수 감독은 "연일 계속되는 경기를 통해 나와 선수들 모두 부족한 점이 드러났다"면서 "앞으로 좋은 경기를 만들어 가는 데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개선해서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익수 감독은 "우리의 노력에 따라 분위기가 추스려질 수 있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음에 서울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어제 서울-전북전을 봤다. 기존의 멤버들이 복귀하고 있다. 하대성과 최태욱이 우리와 경기에 나설 것 같다.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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