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고비였어요. 다음 경기에는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이 자신감을 되찾았다. 현대건설이 3일 오후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2010~2011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통합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 팀이 준우승에 그친다는 '준우승 징크스'를 걱정했던 눈치였다.
양효진은 "2차전에서 지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서 한 번 고비를 넘겨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오늘 경기가 중요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양효진은 "오늘 경기에서 특별한 주문은 없었는데 자신 있게 경기를 풀어간 것이 주효했어요. 우리가 이겼으니 다음 경기에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아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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