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가 선발 출장한 발랑시엔이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발랑시엔은 4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게이프로이 귀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프랑스 리그 1 29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엔은 7승14무9패 승점 35점을 기록했다.
남태희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14분 미드필더 카디르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의 경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달아올랐다. 발랑시엔의 푸졸이 후반 3분 만에 시즌 1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간 것. 그리고 정확히 10분 뒤인 후반 13분 생테티엔의 파예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발랑시엔은 사에를 투입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채 무승부로 마쳤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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