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바야흐로 봄 시즌은 결혼식에서 가장 빛나는 주인공 신부가 어느 때보다 더 화사하고,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계절이다.
결혼식에서 아름다움이 단연 돋보여야 하는 신부들은 무엇보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그에 어울리는 웨딩헤어 연출에서 환상의 조합을 이뤄야 완벽한 미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웨딩헤어를 찾아, 아름다운 봄의 신부가 되자.

[티아라 by 박은경]
결혼식 날 어떻게 헤어를 연출하느냐에 따라서 신부의 이미지가 좌우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티아라 by 박은경의 미규 팀장은 세 가지 웨딩헤어 연출 팁을 조언했다.
나이가 어린 신부라면, 귀여우면서 러블리한 소녀의 이미지를 살리는 것이 좋다. 올드한 느낌이 아닌 자연스러운 업 스타일은 사랑스러운 신부로 표현해준다. 전체적으로 뿌리에서부터 웨이브를 내어 결감을 살린 후 정수리 부분에서 업 스타일 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신부들이 많이 찾는 스타일이다.
또한, 여성스러우면서 우아한 느낌의 웨딩헤어를 연출하려면, 웨이브의 흐름이 옆 라인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 앞 라인쪽에 잔머리 느낌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하여,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내추럴한 느낌이 돋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만들고서 옆으로 결감 하나하나를 살려 볼륨감 있게 고정한 후, 자연스럽게 빠지는 머리는 그대로 두어 업 스타일하는 게 포인트다.
이 외에도 여성의 로망 웨딩헤어로는 청초하고, 클래식한 헤어 스타일의 올리비아 핫세를 꼽을 수 있다. 단아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이 돋보여, 웨딩드레스와도 아름답게 매치된다. 정수리 부분으로 가르마를 타고, 깨끗이 빗질하여 얼굴형에 맞게 앞 라인을 만든 후 정수리 부분은 볼륨감을 유지하고, 뒷머리는 반업하여 연출하면 완성된다.

[이철헤어커커]
이철헤어커커 마끼에의 지유실장과 희경실장은 올린 머리와 웨이브 반업 스타일의 웨딩헤어를 제안했다.
섹시하고, 도도한 분위기의 신부가 되려면, 자연스럽게 올리는 업 스타일이 웨딩헤어로 제격이다. 도도한 분위기에 맞게 한쪽으로 가르마를 타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옆머리에 웨이브를 넣어주고, 일반 신부 업스타일과 달리 비대칭적 느낌을 살려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웨이브 반업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귀여우면서, 우아한 느낌이 든다. 소녀 같은 이미지 연출을 위해 한쪽으로 자연스럽게 낮게 포니테일을 해주고, 일반 웨이브가 아닌 흐르는 듯한 물결 웨이브로 부드러운 곡선의 느낌을 강조하면 누구라도 사랑스러운 신부가 될 수 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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