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불' 김병기, '마이더스' 반전키 쥔 인물로 '긴장감 ↑'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4.04 10: 02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 김병기가 출연해 장혁과 호흡을 맞추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병기는 최근 종영한 MBC ‘욕망의 불꽃’에서 대서양 그룹 회장 김태진(이순재)의 큰 아들인 영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런 그가 이번 ‘마이더스’ 4일 방송분부터는 구성철역으로 등장한다. 

 
교도소에 복역 중인 성철은 도현이 펼쳤던 이른바 작전 때문에 거액의 돈을 잃었던 탓에 감옥에서 도현을 만나자 마자 자신의 돈에 대해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구타를 하는 등 시련을 안긴다. 
 
하지만 이도 잠시 도현이 극중 인진그룹과 인혜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있는 걸 알게 된 그는 이내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알고보니 그는 유필상(김성겸) 집안이 돈을 벌 수 있었던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이었다. 
 
이에 도현 또한 극중 같이 감옥에서 복역 중인 아버지 태성(이덕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성철과의 인연을 만들어가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제작진은 “김병기 선생님이 ‘욕망의 불꽃’에 이어 이번 ‘마이더스’에서도 재벌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특히, 극중 도현을 괴롭히면서 인연을 시작한 그가 앞으로 도현과 어떤 관계로 연결될지 지켜봐주시면 더욱 흥미진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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