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김준, "야구나 드라마나 팀플레이" 소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4.04 10: 48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허당-소심-깐족’ 3단 콤보로 막둥이 형사 포스를 선보이고 있는 김준이 ‘신동진’ 형사의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김준은 각기 다른 개성 만점의 형사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환상의 팀플레이를 펼쳐내는 가운데 캐릭터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형사 점퍼에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여기저기 긁히고 찌그러진 차를 몰고 다니는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는 정반대로 깔끔하고 화사한 옷차림에 언제나 말쑥한 외모로 노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신동진’은 형사 치고는 너무 꽃미남에 저질체력이다. 어딘지 부족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김준의 안정된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중.

 
이에 대해 김준은 “그룹 활동이나 야구를 하면서 가장 먼저 배운 건 혼자 튀려고 하는 게 아니라 팀플레이로 함께 하는 거였다. 드라마도 역시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하나의 목표로 작업하는 거여서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내 몫을 다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요즘은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신동진’은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사건 현장에서 ‘박세혁’, ‘정일도’(이종혁 분), ‘남태식’(성지루 분)등의 연락을 받고 범인의 위치를 추적하거나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로, 가끔 선배들에게 깐족거리거나 ‘허당 작렬’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역할로 자리 잡았다.
한편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로 강력사건을 해결해가는 형사들의 애환과 현실감 넘치는 모습을 그려내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강력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뉴데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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