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들이 어려웠던 과거사를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국민할매’로 전 세대를 아울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은 최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예능에 뛰어든 사연을 소개하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김태원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의 사연과 함께 “음악적 자존심만 지키고 있을 순 없었다”며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고백했다.
또 가수 김종서가 ‘부활’을 탈퇴해 ‘시나위’로 옮겼을 때 “이를 갈았다”면서도 생활고에 찌들어 있던 터라 “김종서가 주고 간 라면은 감사히 잘 먹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국민 조카’로 남성 팬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아이유 또한 집안 형편 때문에 겪었던 험난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아이유는 최근 MBC ‘놀러와’에 출연해 “부모님과 연락이 안 되던 시기 친척 집에서 며칠 신세를 졌다”면서 “‘쟤가 연예인 되기 전에 내가 백만장자 되겠다’는 친척의 말을 듣고 꼭 성공해야 겠다고 다짐했다”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KBS '개그콘서트'에서 ‘달인’이란 코너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병만 역시 치매를 앓고 계신 아버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 등 힘든 가정 형편 때문에 하루도 일을 쉴 수 없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힘든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끝내 꿈을 이룬 스타들의 ‘생활고 극복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편,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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