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강민경, 환상의 모녀 모델 '눈길'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이미숙과 강민경이 모델 못지 않은 포즈로 파격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웃어요 엄마’에서는 극중 복희(이미숙)와 딸 달래(강민경)가 스튜디오에서 화보를 촬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최근 자신이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알게된 복희는 그동안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죽기전 꼭 해야 할’ 버킷리스트 내용을 짚어보고 이내 딸들과 같이 드라이브도 하고 신영(윤정희)을 불러 밥을 지어주기도 했다. 

이를 알게 된 딸 달래는 엄마와 스튜디오에 갔다. 처음에는 “연예계도 은퇴한 마당에 화보는 뭐하러 찍어?”라며 어리둥절해 하던 복희는 이내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갈아입었다. 화려하게 변신한 엄마를 본 달래는 “우리엄마 저렇고 멋지고 아름다운데..정말 배우는 엄마가 했어야 했는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곧이어 두 사람은 모델 못지 않은 포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실제로 지난 3월말에 진행된 스튜디오 촬영분에서 이미숙은 스모키 화장과 함께 빨간색 드레스로 파격변신을 하고 이내 관록이 묻어나는 멋진 포즈를 선보였다. 강민경 역시 이에 맞춘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깜찍한 포즈로 찰떡궁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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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