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내수 점유율 ′10%′벽 넘어서나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4.04 11: 50

3월 점유율 9.1%..′스파크. 크루즈′ 선전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 출범 한달만에 업계 점유율 최고 상승 포인트를 기록하며, 10%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이 3월 한달간 판매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앞세워 점유율이 업체 최고인 2.0% 포인트 상승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9.1%를 기록, 업계 3위로 올라섰다.

이에따라 한국GM이 올해 내수 점유율을 12%(18만대) 까지 끌어올린다는 당초 전략에 어느 정도 근접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GM은 3월 내수에서 '스파크'가 4852대가 팔려 전월대비 35.2% 늘었고, 준중형차 '크루즈'도 3093대가 팔려 전월대비 78.0%나 증가하며 전체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아차와 르노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 기아차는 쉐보레 스파크 영향으로 전월 최다판매 차량인 모닝 판매가 주춤하며 점유율(34%)이 소폭 하락했다.
특히 르노삼성의 경우 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내수에서 41.2% 감소한 8218대 판매하며 전체 점유율 6.1%에 머무르는데 그쳤다.
한편 한국GM은 4월부터 SUV ‘캡티바’, 스포츠카 ‘콜벳’, 토스카 후속 모델 등 신차를 잇따라 내놓고 판매 확대에 나선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