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미남배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서로 자신이 잘생긴 얼굴이라 주장하며 자신들만의 얼굴 순위를 투표했다. 이에 그들의 현재 모습 뿐 아니라 과거 모습이나 가상성형을 했을 때의 모습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거성 P씨였다.
P씨는 약간의 이미지 변화만 있었던 다른 여섯 멤버들과는 달리 가상성형을 통해 얼굴이 확실히 달라진 케이스였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눈으로 과거 2번이나 쌍꺼풀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또 다시 눈성형을 해야 하는 굴욕 아닌 굴욕을 맛보아야 했다.
▶ 선명하지 않은 눈라인으로 또 다시 쌍꺼풀 수술을…!

가상성형을 통해 또 한 번 눈성형수술을 한 P씨는 수술 전보다 한 층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가상성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형수술을 시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P씨는 노화로 인해 눈이 쳐지고, 확고한 쌍꺼풀 라인을 잡아주지 못해 쌍꺼풀재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의 김삼 원장은 “쌍꺼풀재수술은 보통 쌍꺼풀라인이 너무 두껍고 붓기가 빠지지 않은 것 같은 소시지눈만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P씨와 같은 경우에도 쌍꺼풀재수술을 하게 된다.”며 “모든 재수술이 그러하듯 이런 경우에도 재수술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이미 쌍꺼풀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쌍꺼풀재수술에서는 남아있는 눈꺼풀 피부, 근육이
적은 편이다. 이에 쌍꺼풀재수술을 하게 되면 눈을 뜨는 일이 더 힘들어질 수 있어 최소절제의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올성형외과 김삼 원장은 최소절제 방법을 이용하여 쌍꺼풀재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전문의 김삼 원장은 “쌍꺼풀재수술을 할 때에는 우선 본래 절개했던 부위를 다시 절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이 과정을 통해 기존의 잡혔던 쌍꺼풀 라인을 풀어주고, 후에 다시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방식으로 쌍꺼풀 재수술을 하여 최소 절제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전한다.
김삼 원장은 이미 쌍꺼풀재수술의 명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쌍꺼풀재수술을 5000례 이상 집도하였으며 경력만 해도 20여년이상이다. 지난 2006년에는 미국성형교과서에 쌍꺼풀 재수술 논문을 수록하고, 미국성형학회지에 쌍꺼풀 재수술에 관련된 논문도 발표한 바 있다.
두 번 수술한 P씨가 완벽한 얼굴을 위해서라면 다시 한 번 쌍꺼풀 수술을 결심해야 한다. 문제는 실생활에도 쌍꺼풀수술과 쌍꺼풀재수술의 부작용으로 인해 P씨와 같은 결심을 해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만약 두, 세 번째 혹은 그 이상의 쌍꺼풀 재수술을 생각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신중한 자세로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사진출처 : 디올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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