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하나로 패션 완성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04 16: 21

굵거나 휜 다리 사선 무늬, 짧으면 세로 무늬
[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스타킹 하나만으로도 평범했던 각선미가 빛나보일 수 있다. 최근 이른바 ‘하의 실종 패션’이 유행하면서 스타킹을 찾는 여성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체형에 맞춰 스타킹을 고르면 콤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고 섹시한 각선미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 다리에 자신없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스타킹 무늬는 자신의 체형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멋을 낸다고 아무 스타킹이나 신으면 오히려 다리의 단점이 부각될 수 있다.

다리가 굵어 고민이라면 사선무늬 스타킹이 제격이다. 작은 무늬의 패턴보다 다리를 더욱 날씬하게 연출한다. 세로 줄무늬가 들어간 스타킹은 다리를 분할시켜 오히려 다리를 굵어보이게 할 수 있어 피한다. 다리가 휜 체형도 세로 줄무늬 스타킹은 좋지 않다. 세로줄이 다리를 타고 내려가면서 다리의 휜 정도를 더욱 강조하기 때문이다. 다리가 휘었다면 사선이나 꽃·원 무늬 스타킹을 신어야 휘어진 다리 라인을 감출 수 있다.
세로 줄무늬는 키가 작은 여성들에게 필요하다.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이어지도록 하기 때문에 작은 키를 보완한다.
보온성을 높이고 싶다면 스타킹 포장지의 데니어(denier·약자 D) 수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데니어란 섬유의 두께를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높을수록 두껍다.
스타킹을 오래 신기 위해서는 신기 전 손과 발, 다리에 로션을 발라줘 올이 거친 피부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또 스타킹을 세탁한 뒤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두세 방울 떨어뜨린 뒤 10분 정도 두었다 헹구면 스타킹 올의 탄력이 오래 유지된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사진> 신세경 비비안 꽃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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