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영화 ‘적과의 동침’의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하는 가운데 김혜수와의 결별에 대해 직접 언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해진은 오는 12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영화 ‘적과의 동침’의 시사회 일정에 참석하게 된다. 이날은 유해진 뿐만 아니라 김주혁 정려원 김상호 신정근 양정아, 박건용 감독 등이 자리해 언론과 배급 관계자들에게 처음으로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4일 오후 유해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미리 예정돼 있었던 일정인 만큼 유해진씨가 시사회에 참석하실 것이다”며 “다만 그 자리에서 김혜수와의 결별 질문에 어떤 입장을 발표할지에 대해서는 회사에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해진은 3월 23일 열린 영화 ‘적과의 동침’ 제작보고회에 자리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성심성의껏 질의응답을 한바 있다.
영화 '적과의 동침'은 한국전쟁이라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가 만든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오는 웃음과 감동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낸 웰메이드 휴먼코미디물이다.
극중에서 유해진은 동네 주민 재춘 역을 맡아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사랑을 갈망하는 중년으로 출연한다. 김상호 신정근과 더불어 극의 미친존재감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4월 28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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