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마이웨이',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서 제작보고회 개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4.04 16: 41

강제규 감독의 초대형 프로젝트 '마이웨이'가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기간 중 현지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한다.
한국영화 사상 최대 규모인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마이웨이'가 오는 5월 칸 영화제에서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작보고회를 개최한다.
 

영화제에서의 작품 초청 등과는 별개로, 마켓 현지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 영화 관계자들과 마켓을 방문하는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해외 세일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칸 현지 제작보고회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마켓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영화 최초의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강제규 감독이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 중, 일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일구어낼 초대형 프로젝트로 기획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마이웨이'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린 작품.
 
이미 한, 일 동시개봉을 확정 지으며 아시아 영화관계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한 '마이웨이'가 칸 영화제 기간에 현지 제작보고회 개최를 확정함에 따라 강제규 감독이 또 한번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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