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 필립 맥세(29, AS 로마)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AS 로마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세가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고 밝혔다.
로마는 유벤투스전에서 고통을 호소했던 맥세가 수술 및 회복에 최소한 4개월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하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에 강한 희망을 불태우던 로마에게는 치명타.
올 시즌 승점 50점을 확보해 6위에 오른 로마는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4위 우디네세를 승점 6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었다.
한편 맥세의 부상으로 타격을 입은 것은 유로2012 예선을 치르고 있는 프랑스도 마찬가지.
유로2012 D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프랑스는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벨라루스에게 오는 6월 설욕을 별렀으나 맥세의 부상으로 수비진에 고민을 안게 됐다. 맥세는 지난달 26일 룩셈부르크전(2-0승)에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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