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부활하는 아시아시리즈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프로야구 실행위원회는 지난 4일 오는 11월11일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시리즈 참가하기로 방침을 바꾸기로 했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4월중 대만야구기구(CPBL)측과 대표자 회담을 갖기로 했다.
당초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시리즈가 연기되면서 아시아시리즈와 중복되자 대회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한국과 대만에서 지원 성금이 답지하고 있고 국제관계를 고려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물리적으로 일본시리즈 우승팀 참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양대리그 우승팀 이외의 팀 혹은 선발팀을 꾸려 대신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일본이 대회참가를 결정함에 따라 3년만에 부활되는 아시아시리즈는 문제없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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