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가 월화 밤 왕좌를 노리고 있다.
5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마이더스'는 전국기준 14.5%의 시청률을 기록, 14.6%를 기록한 MBC '짝패'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두 작품 간 시청률 차이는 불과 0.1%포인트. 사실상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치다.

'짝패'는 지난 3월 29일 방송분(16.7%)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성적을 냈다. 반면 '마이더스'는 1.5%포인트 상승한 성적을 내 희비가 엇갈렸다.
일단 '짝패'는 가까스로 1위 자리를 지킨 듯 보이지만 '마이더스'의 맹공에 눌려 역전을 당할 위기다. '마이더스'가 극적 전개를 이어가며 몰입도를 높이는 반면 '짝패'는 1위 수성에도 불구, 주연 배우들이 연기력에 대한 비난과 허술한 스토리가 지적을 받으며 살 얼음판을 걷고 있다.
과연 '짝패'와 '마이더스' 간 1위 접전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강력반'은 이날 7.7% 시청률에 머물렀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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