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 '기타신동' 정성하와 日위로곡 발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4.05 09: 44

 
가수 윤건이 '15세 기타 신동' 정성하와 함께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곡 '선샤인'을 최근 발표, 5일 현재 유튜브에서 10만건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윤건이 작사-작곡-노래하고, 정성하가 우크렐레를 연주한 이 곡은 '나에게 햇살을 내려줘'라는 내용의 가사로,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노래라는 부제가 붙었다.
 
윤건은 "최근 역사 문제 등으로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지만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인도주의적 접근은 필요한 것 같다. 일본에 계신 팬분들도 피해를 입었는데, 이 곡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에서 한국인 최초로 동영상 조회수 1억건을 돌파해 큰 화제를 모았던 '기타 신동' 정성하는 이 동영상으로 윤건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정성하는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을 멋진 기타 솜씨로 소화해 윤건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번 동영상 후에도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핑거 스타일'의 기타 주법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는 기타 하나만으로 멜로디, 반주, 리듬을 한번에 연주해 혼자서도 마치 여러명이 연주하는 듯한 효과를 나타내는 방식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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