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주름 원인인 근육층에 직접 에너지 전달하는 울쎄라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05 10: 52

[건강칼럼] 하이프 나이프(HIFU-KNIFE)라 불리는 고강도 집적 초음파는 원래 1990년대부터 전립선암과 유방암 등의 치료에 쓰여왔지만, 피부 깊숙이 위치한 근육과 근막층에 열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현재는 울쎄라라고 하는 장비로 다시 태어나 주름과 피부 리프팅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외과적인 절개 수술 없이 초음파 장치만으로 피부 속 타깃 층인 진피층과 근육층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시술함으로써 진피층의 구성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 재배합을 유도하여 피부조직에 탄력이 생기게 하는 원리다. 기존 레이저 치료장비가 진피층의 콜라겐에 영향을 줬다면, 울쎄라는 피부 주름의 원인인 근육층에 에너지를 전달해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셈이다.
작용 메커니즘을 보면 피부로부터 3~4.5mm 깊이로 초점을 맞추어 초강도 초음파 기둥이 발사되고 그 부위에 열 응고가 만들어지는데, 만들어진 열 응고 부위에서는 열 반응으로 인해 즉각적인 타이트닝과 동시에 창상 치유가 시작된다. 이때 상처 치유과정에서 콜라겐 합성 및 새로운 콜라겐 생성 역할을 하는 '사이토킨'이 나와 주름과 피부 처짐의 개선효과를 가져온다.

울쎄라는 피부 표면에서 이뤄지는 치료가 아닌, 얼굴 속 SMAS(근막층)에 시행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메스가 필요 없는 페이스 리프팅 시술법으로, 장착된 초음파 이미징 장치를 통해 시술 부위를 직접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한 안면 거상술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피부와 성형 전문가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고 있다.
최근에는 4.5mm와 3mm 깊이 모두에 열 응고를 시키는 듀얼 플레인 시술법을 사용하거나 다른 표층 고주파 장비나 프락셀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크다. 적응증에는 눈과 눈꺼풀 처짐 뿐만 아니라 눈밑지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늘어진 볼살과 목살, 눈가 주름, 팔자 주름과 입가 주름, 목 주름에 효과적으로 처진 가슴과 유두를 수술없이 1.5cm정도 업 시킬 수 있고 앞으로도 쓰임새와 효능의 무한한 발전이 기대된다.
-안검 하수에 수술 없이도 시야 환해져 인기
-처진 눈 교정으로 에지있는 눈매로 다시 태어나
과거에는 눈 꺼풀 처짐으로 시야를 가리게 되면 상안검 수술을 시행해야만 했는데, 이젠 왠 만한 안검 노화는 고강도 초음파 울쎄라 거상술로 눈썹을 올려 주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 없게 되었다. 젊은 사람이라도 눈썹 끝이 처진 경우 수술 없이 눈썹과 눈매가 에지있게 올라가 쁘띠 성형으로도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콜라겐 재생이 30~90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울쎄라는 시술 즉시의 효과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특히90일 정도 지난 후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났다는 의견이 많다.
▲사례로 알아본 안티 에이징 방법
"나이를 먹어가면서 없던 주름도 생겨나고, 있던 눈꺼풀도 처져 눈도 침침한 것 같구요. 또 피부도 많이 쳐질 뿐만 아니라 탄력도 없어져서 고민이에요. 관리는 한다고 하는데도 참."
주부 현 o o (54)씨의 피부 노화로 인한 푸념이다. 이처럼 현 씨를 포함한 중장년층의 공통된 고민이라 할 수 있는 피부 노화 현상은 얼굴과 목의 주름을 깊게 하고 피부는 늘어나고 처지며 얇아진다. 또한 자외선 노출과 흡연 등으로 인해 현저히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로 울쎄라와 흡입 고주파 시술을 병행했다. 울쎄라의 심부 근막층 리프팅과 고주파의 상부 진부층 타이트닝으로 인하여 더욱 효과적인 리프팅이 가능했으며 피부 속에서부터 주름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었다. 또 고주파의 병행은 피부 표층에 탄력을 주면서 한층 강화된 리프팅이 되었으며 모공 축소가 함께 이루어 졌다.
이런 결과로 눈과 눈꺼풀 처짐, 늘어진 볼살, 팔자 주름, 입가 주름과 목 주름을 동시에 해결했다. 이는 한 줄로 물건을 매다는 것 보다는 두 줄, 혹은 세 줄로 매다는 것이 중력을 이기는 훨씬 강력한 힘을 제공하는 원리이다. 40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 필요로 하고 시술 후 아무런 상처 혹은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기에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세련 피부과 황규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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