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파죽지세′..사상 첫 1만대 돌파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4.05 12: 24

전년比 44.9% 증가..베스트셀링카 BMW 528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수입차 업계가 3월 사상 최초로 1만대를 돌파하며,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또 경신했다.
독일차들의 물량공세와 고전하는 일본 차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시장 확대가 빨라지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한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52.0% 증가한 1만29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월(7102대) 보다 44.9%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982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1위를 질주했으며 메르세데스 벤츠가 1712대, 폭스바겐이 888대, 아우디가 857대, 토요타가 503대, 미니가 463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BMW는 그룹계열인 MINI 463대, 롤스로이스 2대 등을 합치면 총 3,44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업체 처음으로 마의 3000대 벽을 깼다.
이밖에 포드는 442대, 렉서스는 437대, 크라이슬러는 399대, 혼다는 390대, 인피니티는 242대, 푸조는 239대, 볼보는 171대, 닛산은 137대, 랜드로버는 113대, 포르쉐는 101대, 재규어는 88대, 캐딜락은 70대, 스바루는 42대, 벤틀리는 6대, 미쓰비시는 5대, 롤스로이스는 2대, 마이바흐는 1대가 각각 판매됐다.
모델별로는 BMW 528이 987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에 올랐고, 520d가 953대 판매되며 5시리즈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은 561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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