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이선균 “영화 ‘체포왕’ 내놓고 자랑하고 싶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4.05 12: 35

연기파 배우 박중훈이 다시 형사로 돌아왔다.
박중훈은 5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체포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박중훈은 “영화 개봉 전에 이런 자리를 갖는 게 조금은 쑥스럽다”면서도 “사실적이고 건강한 영화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중훈은 또 “영화가 안 좋을 땐 이런 자리에 있을 때 가시방석에 앉은 느낌이지만 지금은 그 어떤 때보다 개봉이 기다려진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허당 형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이선균 역시 “작년 시나리오를 보고 보람되게 열심히 달
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이 영화를 선택했다”면서 “관객들에게도 기분 좋은 땀 냄새가 고스란히 전달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성민, 김정태와 임찬익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체포왕’은 잡기만 하면 로또 맞는 최고점 범인을 검거하고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쥐려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실적 경쟁을 그린 범죄 액션 코미디. 경찰도 실적에 목매는 평범한 직장인에 불과하다는 흥미로운 설정 아래, '경찰 대 경찰'의 실적경쟁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개봉 예정.
 
tripleJ@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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