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일본만 만나면 자신감이 넘쳐"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4.05 14: 44

"일본만 만나면 자신감이 넘친다".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28)이 오는 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가시마 앤틀러스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성국은 청소년대표팀 시절부터 '일본 킬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선수. 그 동안 일본만 만나면 좋은 결과물을 손에 넣었다.

2002년 3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이듬해 12월 일본과의 U-20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16강전에서도 1-2로 비록 패했지만 선제골을 터트린 바 있다.
비록 2005년 가시마 레이솔에 임대 이적해 쓴 맛을 보기도 했지만 2008년 한일 올스타전 조모컵에서 1골 1도움으로 MVP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이듬해 같은 대회에서도 1골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성국은 "일본만 만나면 자신감이 넘친다. 일본을 상대로는 항상 골을 넣었기 때문이다. 일본 같은 스타일이 나에게는 편하다"면서 "가시마가 지진으로 훈련을 못했다고 들었다.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수원이 다음 단계(8강)로 한 발짝 치고 나갈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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