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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신문/OSEN=양현석]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돌파한 이후에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현 시점에서도 장기적인 증시흐름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신흥국의 통화는 계속 절상될 것이고, 인플레이션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주식시장은 여러가지 우려 속에서도 유동성과 인플레이션 헷지성 자금이 유입되어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물가는 언제나 오른다. 물가가 오르면 어떠한 통화도 가치를 보존할 수 없다. 구매력 자체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기는 스위스프랑 조차도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무서운 속도로 원자재 확보를 위한 해외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 해외 광산에 45억달러 (약 4조9000억원)를 투자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돈을 쏟아 붓고 있다. 중동의 긴장 상태는 서방권의 지지를 받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유가의 추가적인 강세 논리를 뒷받침한다.
그렇다면 이런 시기엔 어떤 종목에 주목해야 하는가?
여전히 정유, 화학, 원자재 업종이 좋아 보인다. 시장대비 상대 지표가 저렴하고 이익이 올해 내내 지속적으로 확대될 종목군이라 판단된다. 각 종목군 별 최선호 종목으로는 정유는 GS, 화학은 호남석유, 원자재는 고려아연을 추천한다.
양현석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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