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신문/OSEN=김미경 기자]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가 트위터(@AmbStephens)를 개설, 한국 국민과 적극 소통에 나섰다.
스티븐스 대사는 지난달 25일 오후 “이제 저도 트위터 시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 활동을 시작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어 26일 열린 ‘내 이름은 심은경입니다’ 북사인회 소식과 옛 제자와의 만남, 주말 자전거 여행 등에 대한 짤막한 소회를 잇따라 트위터에 올렸다. 또 2일엔 서울패션위크 이상봉 디자이너의 패션쇼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3일엔 서울모터쇼을 방문, 종횡무진 바쁜 일상을 소소하게 이야기했다. 5일 오전 현재 그는 581명의 팔로어를 확보, 청와대·외교통상부 트위터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트위터 등 10곳을 팔로잉하고 있다.
앞서 스티븐스 대사는 2008년 9월 한국 부임 직후 블로그를 개설, 한국생활을 담은 글을 연재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내 이름은 심은경입니다’를 펴냈다.

그는 블로그 글에서 “여전히 새로운 이 21세기를 열심히 살아보려는 노력 차원에서, 그리고 인터넷 발명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함께 하고 싶어 저도 얼마전에 트위터 계절을 열었습니다. 저를 팔로우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kmk@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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