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롯데, 이용훈 호투로 삼성에 영봉승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1.04.05 22: 09

롯데 자이언츠 2군이 퓨처스리그 개막전서 삼성 라이온즈에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용훈이 5.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에서 정훈이 3안타 3득점으로 활발한 활약을 펼친 덕분에 7-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롯데는 이용훈이 5.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배장호-양동운-장국헌이 이어던지며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공격에서는 8안타를 집중시켰다.
삼성은 선발 김기태가 4이닝 4실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 마운드가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타선은 롯데 투수진의 호투에 눌려 4안타에 그쳤다. 2군에서 컨디션 조절중인 좌완 권혁이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인천 송도 LNG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넥센 히어로즈가 홈팀 SK 와이번스를 7-0으로 완파했다. 넥센 선발 김상수가 6이닝 2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지석훈이 3안타로 공격을 주도했다. 2군에서 재기를 노리는 김수경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선발 6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구원 김대유가 5점을 내주는 바람에 완패를 당했다. 타선이 3안타로 빈공을 펼쳤다.
한편 서울 상무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 상무의 경기에서는 홈팀 상무가 문선재의 홈런 2방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선발 임준혁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또 구리구장 경기에서는 홈팀 LG 트윈스가 활발한 공격력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12-6으로 제압했다. 한화는 광주구장에서 KIA에 9-1로 승리했다.
sun@osen.co.kr
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