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만큼 아름다워지자! '하객 메이크업' 노하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4.06 08: 08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어느 새 봄바람과 함께 청첩장이 하나 둘씩 전해지는 아름다운 봄이 찾아왔다. 결혼식은 예의와 격식을 차리는 자리여서, 패션은 물론 메이크업에도 정성을 들이게 마련이다. 더불어 화사한 봄과 어울리기까지 한다면 센스까지 돋보이는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다. 
아르데코(ARTDECO)의 변정화 홍보 팀장은 "본격적 웨딩 시즌이 시작되면서 결혼식을 위한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면서 "너무 과하지 않게 격식 있는 메이크업을 기본으로 하되, 피부 표현이나 입술에 포인트를 두어 메이크업을 연출한다면 그 누구보다 빛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클래식 메이크업!

 
[아르데코, 이니스프리]
결혼식은 무엇보다 차분하면서도 우아함이 돋보이는 클래식 메이크업이 정석이다.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자신의 피부 컬러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두드러진 잡티는 컨실러를 사용하면 깨끗하게 커버된다.
이 때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밀착시키듯 꼼꼼히 바르지 않으면, 블러셔나 아이섀도의 컬러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 아이 메이크업은 옅은 핑크색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에 베이스로 발라준 뒤, 짙은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자연스럽게 블렌딩 해준다. 눈 앞머리에는 화이트 아이섀도를 점을 찍듯 살짝 발라 자연스럽게 펴주면 끝!
아르데코 '리치 트리트먼트 파운데이션'은 피부 결점 커버는 물론 피부를 한층 화사하게 표현해준다.
이니스프리 '미네랄 멜팅 파운데이션'은 기존 리퀴드 파운데이션에 비해 손에 제품을 묻히지 않고도 퍼프만으로 쉽고 간편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천연 미네랄 파우더 함유로 모공을 막지 않고, 메이크업 후에도 피부를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지속시켜 깔끔한 하객 이미지 연출에도 제격이다. 
★ 세련되고 시크한, 페미닌 메이크업!
[아르데코, 슈에무라, 클리오]
누구나 결혼식에 참석할 땐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게 보통이다. 이 때 도시적인 느낌까지 가미한다면, 누구보다 당당하고 아름다운 하객이 될 수 있다.
세련되고 시크한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입술과 눈을 강조하는 것이 급선무다. 피부를 잡티 없이 깨끗하게 정돈 후, 아이 메이크업 시에는 조금은 과장되게 꼬리를 늘려 아이라인을 그리고, 언더라인도 얇게 그리면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깊이감을 더해주는 마스카라는 볼륨감 있는 제품을 이용하자. 아이섀도는 강렬한 컬러보다는 톤 다운된 브라운이나 베이지 컬러를 사용하길 권한다. 립 메이크업은 한층 짙은 느낌의 핑크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고, 립 라이너를 함께 사용하면 입술 라인을 살아나 선명한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아르데코 '퍼펙트 컬러 립스틱' 핑크 씨슬 컬러는 경쾌한 핑크빛으로 입술을 보다 화사하게 표현하며, 한 번의 터치로도 깊고 풍부한 컬러감이 연출된다.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촉촉하게 케어해 주는 보습성분까지 함유되어 있다.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사쿠라 컬렉션'은 핑크빛의 립스틱으로 입술 포인트를 주기 딱 이며, 건조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보습제까지 함유했다.
클리오 '킬블랙 아이라이너'는 우수한 발색력과 깊고 선명한 눈매 연출에 일등공신이다. 필름 폴리머로 자극 없이 부드럽게 그려지며, 워터 프루프 기능으로 번짐 없는 또렷한 눈매를 지속시켜준다.
★ 봄을 닮은 듯 상큼한, 스위트 메이크업!
[아르데코, 베네피트, 롤린느]
결혼식과도, 봄과도 어울리는 산뜻한 메이크업이 끌린다면, 치크&하이라이터 메이크업에 공을 들여야 한다. 올 봄 유행 컬러인 오렌지, 핑크 빛으로 얼굴을 물들여, 화사함을 가득 연출하자.
우선, 파운데이션이나 비비 크림으로 피부 톤을 보정하고, 파스텔컬러로 아이 메이크업을 해준다. 그 후, 브러시에 블러셔를 묻혀 광대뼈 끝부터 볼 안쪽으로 스치듯 가볍게 터치하고, 하이라이터의 경우 눈 밑 다크 서클 존부터 발라줘야 한다. 블러셔의 컬러 선택은 노랗거나 창백한 피부라면 핑크 컬러를, 붉거나 까무잡잡한 피부라면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아르데코 '블러셔' 라이트코랄 컬러는 꽃잎처럼 싱그럽고 화사하게 얼굴을 연출해준다. 컬러 지속력이 우수해 하루 종일 생기 있는 피부표현에도 그만이다.
베네피트 '코랄리스타'는 산호빛 컬러의 블러셔로, 흰 피부는 청순하게, 까무잡잡한 피부는 섹시하게 표현해준다. 또한 크림타입의 블러셔처럼 부드럽게 발리며, 미세한 펄이 광택감을 더한다.
롤린느 '마블링 하이라이터'는 다양한 컬러와 펄이 어우러져 여러 각도에서 빛을 반사시켜 얼굴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진주성분이 함유되어 빛나는 촉촉한 피부를 표현하며, 달콤한 하객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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