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아시아선수권 남자 73㎏급 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04.06 11: 01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왕기춘(포항시청)이 2011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왕기춘은 6일(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리키 나카야(일본)를 발목받히기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과 2회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승리하며 출발히 좋은 왕기춘은 준결승에서 미랄리 샤리포브(우즈베키스탄)를 빗당겨치기 절반승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도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며 올해 실업무대 진출 이후 첫 국제대회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또 남자 60㎏급에 출전한 최광현(국군체육부대)은 결승전에서 다바도르즈 투무르쿨레크(몽골)을 상대로 지도 3개를 빼앗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여자부 57㎏급의 김잔디(용인대)는 결승전에서 아이코 사토(일본)에게 안다리로 유효를 내주며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63㎏급의 정다운(용인대)도 결승에서 릴리슈(중국)에 밭다리로 절반패를 당해 금메달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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