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도 변화한다. 특히, 점점 더 복잡화되고 다양화된 사회로 변해가면서 현대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복잡해진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 대표적 질환으로 턱관절 장애를 들 수 있다.
직장인 박현빈씨(가명,32세)는 항상 어깨가 결리고 뒷목이 당기며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가끔 두통을 겪기도 한다. 근육이 뭉치는 것으로 생각하고 스포츠 마사지를 여러 차례 받았지만 효과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점점 더 증상이 심해져 업무에 지장이 생겨 침 치료를 받기위해 회사 근처 한의원에 들렀다가 턱관절 장애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몇 년 전부터 음식을 먹을 때 턱관절 부위에서 “딱~딱~” 거리는 잡음이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큰 고통은 아니어서 그냥 지내왔는데 어깨결림과 뒷목당김이 턱관절 때문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이처럼 최근 턱관절 장애를 대수롭지 않게 넘겨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턱관절 장애는 대부분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선천적인관절 이상과 스트레스, 기혈부족, 운동부족, 잘못된 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현대사회의 스트레스로 인해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며 “처음에는 턱관절 주변의 통증에서 시작하여 차츰 이명, 편두통이 발생하거나 목근육, 어깨 근육 등이 뻣뻣해지기도 하고 오래 방치하면 얼굴의 불균형 뿐 아니라 몸 전체에 이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턱관절 증후군으로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는 경추를 교정하고 전신을 바로 하는 추나요법과 턱을 바르게 해주는 정함요법으로 치료한다. 또한 동작침법으로 턱근육을 바로하고 약물요법으로 강화하고 족부교정구로 구조를 유지하고 운동요법으로 전신을 단련하여 턱관절을 치료하게 된다.
턱관절 치료를 받게 되면 턱관절로 인해 발생했던 어깨결림, 뒷목경직, 두통, 안면비대칭, 요통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자연스레 해결 되며 얼굴이 작아지고 체형이 바르게 되어 척추가 바로 서며, 허리의 통증도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사진출처=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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