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나고야와 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FC 서울은 6일 저녁 일본 나고야 미즈호 애슬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나고야 그램퍼스와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ACL서 2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 했던 서울은 전반 14분 나고야의 나가이 겐스케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서울은 맹렬한 공격을 퍼부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서울은 후반 17분 최현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서울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스피드가 장점인 이지안을 투입하며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10bird@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