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31, LG 트윈스)이 통산 600타점을 돌파했다.
정성훈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역대 37번째 600타점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 1999년 해태에 입단한 정성훈은 현대와 히어로즈를 거쳐 200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획득 LG에 둥지를 텄다.

우투우타인 정성훈은 지난해까지 통산 1310경기에서 59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9년에는 타율 3할1리에 126안타 70타점을 기록했다. 세 자릿수 타점은 한번도 돌파하지 못했지만 매년 꾸준한 활약 덕분에 올 시즌 4경기째 만에 타점을 추가하며 600타점을 달성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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