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앞으로도 이런 모습 보여줄 수 있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4.06 21: 29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6일 대구 롯데전서 승리한 뒤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삼성은 이날 선발 윤성환의 완벽투와 'K-O 펀치' 권오준과 오승환의 특급 계투, 라이언 가코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너무 잘 던졌다. 시범경기에 비해 볼끝도 좋아졌다. 특히 각 큰 커브가 잘 떨어졌다"며 "최고의 중간 계투와 마무리 투수인 권오준과 오승환이 잘 던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전날 3-10으로 패한 뒤 "홈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했던 류 감독은 "앞으로도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양승호 롯데 감독은 "양팀 선발 투수 송승준과 윤성환이 잘 던졌다. 오랜만에 보는 투수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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