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정말 잡아야 할 경기 잡았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4.06 22: 40

"정말 잡아야 할 경기를 잡았다".
박종훈(52, LG 트윈스) 감독이 이틀 연속 팽팽한 접전 끝에 SK 와이번스를 물리치고 환하게 웃었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정성훈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와 구원 투수 김선규의 호투 덕분에 6-5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오늘 정말 잡아야 할 경기를 잡았다. 오늘 승리를 통해 선수들 사이에 신뢰가 더 돈독해 질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더 수월해질 것이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그는 "오늘 힘든 상황들이 많았다. 그러나 어떤 한 상황보다 우리 투수들이 1점차 승부 스트레스를 즐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면서도 "8회 이동현을 끝까지 믿었다"고 말했다.
LG는 전날 SK에게 패배를 설욕하며 2승2패를 거뒀고, SK는 시즌 첫 패를 당하며 3승1패가 됐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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